온라인상담

수술을 권유받아 고민중인 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 대상 : MRI 촬영을 했고, 수술/시술을 권유 받은 환자
  • 수술이나 시술을 권유 받은 환자분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게시판입니다. 진료를 받지 않고 작성하는 단순 질문글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양쪽 발목인대 불안정성

NO. 152 NAME. DATE. 답변완료

나이. 41 성별. 거주지역. 경남 김해시

링크.

첨부파일.

  • 증상

    2003년 오른쪽 발목을 접질리고 군대있을당시 발목 깁스를 안하고 보호대를 하였으나. 낫지 않았음. 제대2년후 부산 모병원가니. 골든타임 늦었고. 미세하게 근육이 찢어진상태라 수술도 어렵고 진통제 처방 받은게 다임.
    오른쪽 발목이 불안정 상태라 왼쪽 에 의지하며 지냈으나 2020년 왼쪽 발목 크게 접질리며 인대파열 발생. 제때 깁스. 및 물리치료 하였으나 왼쪽 발목 욱씬거림
    오른쪽 발목도 여전히. 미세한 통증
    양쪽 발목은. 테이핑 하고 왼쪽은 발목보호대를 차고있음

  • 치료내역

    최근 3년간 양쪽 발목 물리치료 및 한의원 수십회 다님. 체외충격파 8회.수십번 진통소염제 복용

  • MRI 검사에 대한 의사의 설명 내용

    오른쪽 발목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진상태
    수술하기가 애매

  • 수술이 필요한 이유

    수술이 필요한건지 아님 다른치료가 있는지
    정말 미치겠습니다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A. 문의하신 답변 드립니다

DATE. 23-04-20 12:30 NAME. 부관리자

안녕하세요 정답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최재혁 원장입니다.

이전의 발목 염좌의 병력이 없으시다면 인대의 완전 파열이 있다고 해도 처음부터 수술적인 치료가 요구되지는 않습니다.

부목고정 혹은 석고고정 등을 통해 인대손상 부위의 안정화 및 회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고

물리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 등을 같이 시행하며 통증개선 및 발목관절의 안정성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먼저 시행할수 있습니다.

파열된 인대가 적절히 회복되지 못하더라도 운동능력의 저하는 있을 수 있지만 일상생활까지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반복적인 발목 염좌의 병력이 발생하며, 명확한 발목 관절의 불안정 소견, 그리고 동반된 관절연골 혹은 인대 힘줄의 손상이 있을시엔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이 될수 있습니다. 발목의 불안정성이 명확하게 있을 경우, 이른 퇴행성 변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특이 젊은 나이에서는 발목인대 봉합술을 고려할 수 있고 대부분 예후가 양호한 수술법입니다.

인대의 완전파열이 있더라도 이전의 다쳤던 병력이 없으셨다면 6주간의 고정을 통한 비수술적인 치료가 틀린 방법이 절대 아니며

고정이후 물리치료 및 재활운동을 통해 통증의 개선, 관절운동 회복, 재손상 방지를 할수 있습니다.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