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자주 물으시는 궁금증을 분야별로 정리해두었습니다.

  • 관절, 척추 등 정형외과 진료에 관련된 각종 질문들을 요약 정리해두었습니다.
  • 상담 전 먼저 찾아보시면 궁금증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허리디스크는 항상 다리 통증이 동반되나요?

    A. 허리디스크는 항상 다리 통증이 흔히들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라고 합니다. 이는 요통과 디스크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요통은 허리가 아픈 것으로 일생을 살면서 모든 사람이 한번 이상 경험 하게 됩니다. 디스크란 추간판 탈출증인데 전체 요통환자의 1/40-1/30 정도 됩니다. 그런데 왜 디스크 환자가 이렇게 많게 느껴질까요? 이는 MRI 검사 후 정상적인 퇴행성 변화를 모두 다 디스크로 진단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디스크 증상이 없는 정상인에서도 MRI 촬영을 하면 40대는 40%, 50대는 50%, 70대는 100% 디스크가 있다고 판정을 받습니다.

    디스크는 튀어나온 추간판이 신경을 눌려 생기는 병으로 일반적으로 요통보다 다리 저림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다리 저림 증상이 없다면 디스크가 아닐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요통과 디스크를 구별하지 못 하거나 혹은 MRI 검사 후 요통을 인위적으로 심하게 설명하여 디스크로 진단하는 것은 실력이 없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동반되나요?

  • 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나면 어떤 문제가 있는 건가요?

    A. 병원을 찾아오시는 분들 중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흔히들 있습니다.

    무릎은 연골의 정상적인 마찰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통증을 유발하면서 소리가 난다면 관절 연골, 반월상 연골, 근막, 인대 등 관절 내외의 여러 구조물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깨의 경우도 튀어나온 뼈 부위를 건이 미끄러지면서 마치 활이 튕기듯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발행하는 경우는 어깨의 아탈구나 연골 손상 등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 척추질환은 비수술적 치료로 완쾌가 가능한가요?

    A.  이 물음에 답하기 전 척추질환은 수술적 치료로 좋아질 수는 있지만 완쾌되지는 않습니다. 맹장염 같은 병은 맹장을 때어 버리면 더 이상 재발하지 않지만, 허리 질환은 수술을 하는 순간 근육의 손상, 인대의 손상, 디스크의 손상 등 반드시 잃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로 인해서 수술 후 여러 가지 통증이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척추수술을 결정하기 전 잃는 것과 얻는 것에 대해 충분히 상담을 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병원에서 수술의 너무 좋은 점만 강조한다면 다시 한번 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허리 질환의 비수술적 치료는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 약물, 운동치료, 물리치료, 신경주사 등 환자에게 경제적 부담이 적은 치료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 척추질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치료로 병이 완쾌되는 경우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둘째: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수핵성형술 등 고가의 비급여 시술입니다. 이는 충분한 치료를 한 경우에도 병의 호전이 안 되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신경의 유착을 풀어주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지만, 최근에는 심한 유착은 잘 풀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아울러 아직도 많은 대학병원에서 가격에 비해 효과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용을 활발히 하고 있지 않으며, TV 고발 프로그램에서도 이의 과도한 사용에 대해 수 차례 방송을 통한 경고를 한 바가 있습니다. 

  • 관절이 약한 사람에게는 운동과 휴식 중 어떤 것이 더 좋나요?

    A. 기본적으로는 운동을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특히 관절이 약하신 환자는 나이가 있는 어르신 분들이 많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근력을 유지할 수도 있고,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당뇨나 혈압 등 만성질환의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즐거움을 찾는 등 삶의 활력소도 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함부로 먹게 되면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처럼, 모든 운동이 관절에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환자분의 나이, 근력, 관절 상태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기 전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