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상연골판손상

반월상연골판손상 정의

반월상 연골판이 찢어져 지속적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반월상연골판손상

반월상 연골판은 대퇴골과 경골, 연골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며 연골을 보호하는 반달모양의 얇은 판 입니다.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되면 신경이나 혈관분포가 없기 때문에 통증은 심하지 않지만 찢어진 연골판이 연골에 자극을 주게 되면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증상이 점점 심해져 반월상 연골이 소멸된다면 지속적으로 통증을 유발하고 궁극적으로 관절염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

  • 01무릎에 통증과 함께 부종이 있을 수 있습니다.
  • 02무릎이 불안정하고, 운동 범위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 03때때로 무릎이 부어 오를 수 있습니다.

원인

선천적 원인

  • 원판형 반월상 연골과 같이 선천적으로 기형인 경우

후천적 원인

  • 노화로 인해 연골이 약해지고 얇아져 나타나는 퇴행성 변화
  • 과격한 운동 중 무릎이 뒤틀리거나 직접적으로 타박상을 입는 경우
  • 점프나 급작스러운 방향 전환 등으로 인한 경우

치료방법

진찰을 하고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에 MRI를 찍어서 시행합니다.

치료에서의 고려할 점 3가지

  • 나이
  • 파열의 위치 및 종류
  • 관절염의 동반유무

관절염이 진행된 환자의 연골판 파열은 관절염에 준해서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 외에는 파열의 종류와 위치 환자의 나이, 스포츠 활동 정도에 따라 치료방침이 다양하게 나뉠 수 있습니다. 대개 나이가 많은 환자의 퇴행성 파열은 수술할 필요가 없다고 하고, 젊은 사람이거나 파열이 변연부 쪽으로 연장된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파열의 크기가 큰 경우 방치하면 조기 퇴행성 관절염을 초래할 수 있어서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비수술적 치료

  • 파열의 크기가 크지 않거나 수평파열 또는 가장자리의 경우는 비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으며 환자의 나이가 많은 경우에도 비수술적인 치료가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이미 2~3 기 이상의 관절염이 동반된 경우는 수술하지 않고 관절염에 준해서 치료합니다.
    • 약물치료 (소염진통제 투여)
    • 주사치료

수술적 치료

  • 반월상 연골판 부분절제술 – 파열이 중앙 쪽에 얇은 부분에 국한된 경우에는 절제술로 빠른 복귀와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봉합수술 – 주변부 쪽 피가 통하는 1/3 부분에 파열이 있는 경우는 봉합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연골판 이식수술 – 나이가 젊고 파열이 주변부까지 연장되어 있으며 봉합이 힘든 경우에는 연골판 이식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예방법

  • 01과격한 운동을 하게 될 경우 운동 전후에 충분히 스트레칭을 합니다.
  • 02지나치게 운동을 많이 했다면 근육의 피로를 풀어줘야 합니다.
  • 03반복적이고 무리한 동작을 자제하고, 평소에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