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수술을 권유받아 고민중인 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 대상 : MRI 촬영을 했고, 수술/시술을 권유 받은 환자
  • 수술이나 시술을 권유 받은 환자분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게시판입니다. 진료를 받지 않고 작성하는 단순 질문글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발목인대파열수술

NO. 152 NAME. DATE. 답변완료

나이. 27 성별. 남자 거주지역.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링크.

첨부파일.

  • 증상

    3월 18일 토요일에 오른쪽 발목을 접지르면서 넘어졌습니다. 복숭아뼈 주변에 붓기가 아직있고 걸어다닐때는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비수술로도 인대가 붙을지 궁금합니다.

  • 치료내역

    일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물리치료는 1회만 받았고 기브스는 따로 안했고 현재는 파스사용 및 약복용 하고있습니다. (소염제 1주일치 처방받음.)

  • MRI 검사에 대한 의사의 설명 내용

    mri 검사는 3월 20일에 받았고 인대파열이라고만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세개중 뭐가 파열이다 이런 상세한내용을 못들었습니다.

  • 수술이 필요한 이유

    인대파열이 맞고 이건 수술해야된다, 지금은 젊어서 괜찮겠지만 40대에 들어스면서 관절염이 올수도있다 이렇게 설명들었습니다. 소견서에는 우측 발목관절 전거비인대 파열 이라고 적혀있구요. 정말 꼭 수술을 해야되는지 궁금합니다..

A. 문의하신 답변 드립니다

DATE. 23-03-22 11:28 NAME. 부관리자

안녕하세요 정답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최재혁 원장입니다.

이전의 발목 염좌의 병력이 없으시다면 인대의 완전 파열이 있다고 해도 처음부터 수술적인 치료가 요구되지는 않습니다.

부목고정 혹은 석고고정 등을 통해 인대손상 부위의 안정화 및 회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고

물리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 등을 같이 시행하며 통증개선 및 발목관절의 안정성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먼저 시행할수 있습니다.

파열된 인대가 적절히 회복되지 못하더라도 운동능력의 저하는 있을 수 있지만 일상생활까지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반복적인 발목 염좌의 병력이 발생하며, 명확한 발목 관절의 불안정 소견, 그리고 동반된 관절연골 혹은 인대 힘줄의 손상이 있을시엔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이 될수 있습니다. 발목의 불안정성이 명확하게 있을 경우, 이른 퇴행성 변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특이 젊은 나이에서는 발목인대 봉합술을 고려할 수 있고 대부분 예후가 양호한 수술법입니다.

인대의 완전파열이 있더라도 이전의 다쳤던 병력이 없으셨다면 6주간의 고정을 통한 비수술적인 치료가 틀린 방법이 절대 아니며

고정이후 물리치료 및 재활운동을 통해 통증의 개선, 관절운동 회복, 재손상 방지를 할수 있습니다.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