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수술을 권유받아 고민중인 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 대상 : MRI 촬영을 했고, 수술/시술을 권유 받은 환자
  • 수술이나 시술을 권유 받은 환자분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게시판입니다. 진료를 받지 않고 작성하는 단순 질문글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발목인대파열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NO. 152 NAME. DATE. 답변완료

나이. 33 성별. 거주지역. 부산광역시 진구

링크.

첨부파일.

  • 증상

    안녕하세요. 2019년 가을쯤에 발목인대가 파열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발목인대가 파열된 것을 알 지 못하였으며 물리치료와 적외선 등을 치료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목이 계속 아파 3개월 후 mri를 찍어보니 인대가 파열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수술을 권유 받았습니다. 인대강화 주사도 맞고 재활치료도 하였는데 아파서 1년전에 다시 한번 더 mri를 찍었습니다. 아직 인대가 붙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끔씩 발목이 시큰거리면서 아픕니다. 발목에 좋다는 까치발 운동를 하게 되면 이틀정도 다친곳이 더 아픕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할까요? 아니면 인대강화주사를 맞는게 나을까요?

  • 치료내역

    물리치료는 1년 6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진료함.
    인대강화주사 12차례 맞음.(발목에)
    재활치료 30회 받음.

  • MRI 검사에 대한 의사의 설명 내용

    1년전 발목인대가 붙여있지 않음. 물이 조금 차 있음. 물을 뺄 정도는 아님.

  • 수술이 필요한 이유

    발목이 유연하여 계속 늘어난다. 나중에 퇴행성관절이 오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한다.
    현재 수술을 해도 늦다.

A. 문의하신 답변 드립니다

DATE. 23-03-10 09:00 NAME. 부관리자

안녕하세요 정답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최재혁 원장입니다.

이전의 발목 염좌의 병력이 없으시다면 인대의 완전 파열이 있다고 해도 처음부터 수술적인 치료가 요구되지는 않습니다.

부목고정 혹은 석고고정 등을 통해 인대손상 부위의 안정화 및 회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고

물리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 등을 같이 시행하며 통증개선 및 발목관절의 안정성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먼저 시행할수 있습니다.

파열된 인대가 적절히 회복되지 못하더라도 운동능력의 저하는 있을 수 있지만 일상생활까지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반복적인 발목 염좌의 병력이 발생하며, 명확한 발목 관절의 불안정 소견, 그리고 동반된 관절연골 혹은 인대 힘줄의 손상이 있을시엔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이 될수 있습니다. 발목의 불안정성이 명확하게 있을 경우, 이른 퇴행성 변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특이 젊은 나이에서는 발목인대 봉합술을 고려할 수 있고 대부분 예후가 양호한 수술법입니다.

인대의 완전파열이 있더라도 이전의 다쳤던 병력이 없으셨다면 6주간의 고정을 통한 비수술적인 치료가 틀린 방법이 절대 아니며

고정이후 물리치료 및 재활운동을 통해 통증의 개선, 관절운동 회복, 재손상 방지를 할수 있습니다.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