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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권유받아 고민중인 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 대상 : MRI 촬영을 했고, 수술/시술을 권유 받은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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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인대완전파열 후 6주간 비수술적치료

NO. 152 NAME. DATE. 답변완료

나이. 42 성별. 거주지역. 경남 양산시 물금읍

링크.

첨부파일.

  • 증상

    왼쪽 외측인대 1개 완전파열된 후 6주간 비수술(반깁스)치료 하고있고, 이번주 금요일이 딱6주되는 날입니다.

  • 치료내역

    8월27일 발목을 접지른 후 집앞 정형외과가니까 당장 수술권유.부산 다른병원 가보니까 이정도면 수술해되되고 비수술치료해도된다고 해서 다시 양산 집앞(최초 수술권유한 병원말고 다른병원)6주간 비수술치료했어요. 이번주 금요일이 딱6주되는 날입니다. 지금까지 치료해주셨던 정형외과 원장님이 저번주에 다른병원으로 가셔서 같은병원 재활의학과 원장님한테 진료받음(오늘). 그런데 이 원장님은 인대 1개가 완전파열됐는데 왜 수술안했냐고...언젠가는 수술해야된다고...멘붕...그래도 지금 6주째니까 오늘부터 걸어보라고 하심. 근데 걸을때 왼쪽 인대들이 당겨지는 느낌이고 내측 복숭아뼈 통증(다친곳은 외측인데 왜 내측 복숭아뼈가 아픈건지) 있어요. 진짜 걸어도되나요? 수술안해도될까요? 원장님은 길어도 1년이내 수술해야될꺼다라고 하셔서 불안합니다.

  • MRI 검사에 대한 의사의 설명 내용

    왼쪽발목 외측인대 1개 완전파열

  • 수술이 필요한 이유

    한번끊어진 인대는 절대로 다시붙지않는다라고 하시면서 언젠가는(1년이내) 수술해야될꺼다라고 하셨어요.

A. 문의하신 답변 드립니다

DATE. 21-10-07 10:19 NAME. 부관리자

안녕하세요 정답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최재혁 원장입니다.

이전의 발목 염좌의 병력이 없으시다면 인대의 완전 파열이 있다고 해도 처음부터 수술적인 치료가 요구되지는 않습니다.

부목고정 혹은 석고고정 등을 통해 인대손상 부위의 안정화 및 회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고

물리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 등을 같이 시행하며 통증개선 및 발목관절의 안정성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먼저 시행할수 있습니다.

파열된 인대가 적절히 회복되지 못하더라도 운동능력의 저하는 있을 수 있지만 일상생활까지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반복적인 발목 염좌의 병력이 발생하며, 명확한 발목 관절의 불안정 소견, 그리고 동반된 관절연골 혹은 인대 힘줄의 손상이 있을시엔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이 될수 있습니다. 발목의 불안정성이 명확하게 있을 경우, 이른 퇴행성 변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특이 젊은 나이에서는 발목인대 봉합술을 고려할 수 있고 대부분 예후가 양호한 수술법입니다.

인대의 완전파열이 있더라도 이전의 다쳤던 병력이 없으셨다면 6주간의 고정을 통한 비수술적인 치료가 틀린 방법이 절대 아니며

고정이후 물리치료 및 재활운동을 통해 통증의 개선, 관절운동 회복, 재손상 방지를 할수 있습니다.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