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수술을 권유받아 고민중인 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 대상 : MRI 촬영을 했고, 수술/시술을 권유 받은 환자
  • 수술이나 시술을 권유 받은 환자분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게시판입니다. 진료를 받지 않고 작성하는 단순 질문글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발목 인대 접지름

NO. 152 NAME. DATE. 답변완료

나이. 22 성별. 남자 거주지역. 서울시 중랑구

링크.

첨부파일.

  • 증상

    군인입니다 6월 4일 저녁에 연병장에서 축구를 하던 중 잠깐 살짝 뛰었다가 왼쪽 발목 안쪽으로 꺾였습니다. 그 날 바로 응급실을 가고 반깁스와 소염진통제와 약을 하나 더 주셨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1주일 치(하루 3번)를 처방 받고 6월 7일에 군병원에 가서 2주치 약(하루 2번 알약 3개)를 받고 10일간 반깁스를 하고 6월 15일 부터 29일 오늘까지 통깁스를 했습니다.
    약을 먹었는데 설사도 자주 나왔습니다. 오늘 진료를 봤는데 캐스트를 깨시고 상태를 보고 많이 나아졌다 2주정도 통깁스를 더 하자라고 하셨습니다. 아직까지 누르면 통증은 있었습니다.
    2주를 더 하면 통깁스를 4주(1달) 깁스를 총 6주정도 하는건데 원래 이렇게 오래 하는건지 언제까지 해야 낫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종아리 쥐도 잘 올라오고 4번째 발가락이 약간 담걸린 느낌도 듭니다.
    인대 3개 중 바깥 쪽 인대 2개가 많이 늘어나 있다고 하셨습니다. 피도 고여있다고 하셨고 발목불안정증도 좀 있다고 하셨습니다.

  • 치료내역

    약 복용한지 오늘로 26일 되었습니다 나머지 치료는 따로 없습니다

  • MRI 검사에 대한 의사의 설명 내용

    6월 7일에 mri를 받고 민간병원(6월 10일)에서 초음파까지 했었는데 인대 3개 중 바깥 쪽 인대 2개가 많이 늘어나 있다고 하셨습니다 피도 고여있다고 하셨고 발목불안정증도 좀 있다고 하셨습니다

  • 수술이 필요한 이유

    군병원에서 통깁스를 하지만 경과 후에 호전이 되지 않으면 수술을 해야 할 필요가 생길 것 같다라고 하셨습니다

A. 문의하신 답변 드립니다

DATE. 21-06-30 13:21 NAME. 부관리자

안녕하세요 정답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최재혁 원장입니다.

이전의 병력이 없으시다면 전거비인대의 완전 파열이 있다고 해도 처음부터 수술적인 치료가 요구되지는 않습니다.

부목고정 혹은 석고고정 등을 통해 인대손상 부위의 안정화 및 회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고

물리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 등을 같이 시행할 수 있습니다. 외측 부위 발목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인대는 ATFL 하나만이 아니기 때문에

파열된 인대가 적절히 회복되지 못하더라도 운동능력의 저하는 있을 수 있지만 일상생활까지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반복적인 발목 염좌의 병력이 발생하며, 명확한 발목 관절의 불안정 소견, 그리고 동반된 관절연골 혹은 인대 힘줄의 손상이 있을시엔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이 될수 있습니다. 발목의 불안정성이 명확하게 있을 경우, 이른 퇴행성 변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특이 젊은 나이에서는 발목인대 봉합술을 고려할 수 있고 대부분 예후가 양호한 수술법입니다.

전거비 인대의 완전파열이 있더라도 이전의 다쳤던 병력이 없으시다면 우선 6주간의 고정 등을 통한 보호가 필요해 보입니다.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