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수술을 권유받아 고민중인 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 대상 : MRI 촬영을 했고, 수술/시술을 권유 받은 환자
  • 수술이나 시술을 권유 받은 환자분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게시판입니다. 진료를 받지 않고 작성하는 단순 질문글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벽증후군 및 연골연화증

NO. 152 NAME.허** DATE. 답변완료

나이. 16세 성별. 거주지역. 인천 미추홀구

링크.

첨부파일.

  • 증상

    안녕하세요?16살(예비고1) 아들이 무릎이 아프다고 해서 mri촬영을 했는데 추벽증후군과 연골연화증이 있다고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초등 4학년부터 선수로 축구를 했는데 중1때 박리성 골연골염 1기 진단을 받고 보존치료를 하느라 1년 정도 쉬었습니다. 보존치료후 운동을 해도 된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을 듣고 운동을 다시 했습니다.(1년정도) 그러다 작년 10월에 운동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그만 두었는데 무릎을 완전이 구부릴 때도 아프고 쭉 필때 무릎 뒤쪽(오금쪽)이 땡기며 뻣뻣하며 아프다고 합니다.자전거타기 나 조김을 하고 나면 아프다가 몇일 쉬면 좀 나아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추벽이 연골을 손상시킨 부분이 있고 앞으로도 계속 자라고 두꺼워지면 연골연화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추벽을 잘라내는 관절경 수술을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아들이 아직 나이가 어리고 수술을 하지 않고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치료내역

    추벽증후군과 연골연화증으로 치료받은 것은 없습니다.
    골연골염 보존치료하는 동안 프롤로인대재생 주사 6회 맞았습니다.(3개월)

  • MRI 검사에 대한 의사의 설명 내용

    2년전 골연골염으로 mri 찍었을때 와 비교해 추벽이 지금은 더 커지고 연골이 손상된 부분이 있다고 함. 연골연화증도 있고 물혹 같은 것도 있는데 크기가 작아서 제거할 정도는 아니라고 함. 위쪽으로 힘줄염도 약간 있음.(참고로 골연골염 진단받은 병원은 다른 병원임)

  • 수술이 필요한 이유

    지금 당장 급한 것은 아니지만 추벽이 자라서 연골연화증이 더 진행될 수 있으니 수술하는 것이 좋다. 관절경은 간단한 수술이라 바로 다음날 부터 일상생활을 할 수 있으니 추벽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연골연화증은 완치가 되는 것이 아니니 근력운동과 물리치료 및 주사치료를 병행하면서 치료할 수 있다

A. 문의하신 답변 드립니다

DATE. 21-02-02 08:19 NAME. 부관리자

안녕하세요 정답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최재혁 원장입니다.

일단 환자분을 직접 진찰하지 않은 상태에서 말씀드리는 점 양해바랍니다.

말씀하신 추벽증후군은 일반적으로는 처음부터 수술적 치료가 요구되진 않습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나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고 물리치료, 소염진통제, 관절 내 주사 등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해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약물 & 물리치료) 등에 반응하지 않거나 연골 손상 (연화증 포함하여)이 진행된 추벽증후군은

수술적 치료 (관절경적 절제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도 지속적인 통증이 남을 수 있지만

큰 후유증까지 발생할 가능성은 일반적으로 높지 않습니다.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 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