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수술을 권유받아 고민중인 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 대상 : MRI 촬영을 했고, 수술/시술을 권유 받은 환자
  • 수술이나 시술을 권유 받은 환자분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게시판입니다. 진료를 받지 않고 작성하는 단순 질문글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연골판 파열 수술 권유받았습니다

NO. 152 NAME.이** DATE. 답변완료

나이. 50 성별. 거주지역.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링크.

첨부파일.

  • 증상

    안녕하세요?
    유튜브 영상을 보고 문의드리게 되었습니다
    50대 여자입니다
    평소보다 2주 정도 직장내에서 많은 움직임이 있었는데 갑자기 오른쪽 무릎 안쪽에서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무릎이 붓고 걷기가 어려워졌습니다
    X-레이 촬영결과상 뼈에 이상이 없다고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았는데 상당히 호전될 즈음 무릎 앞쪽에서 또 찌르는 듯한(뼈가 어긋나는 듯한 통증처럼 느껴지기도) 통증이 느껴지고 다시 붓고--하기를 서너번째 반복하고 있습니다. 첫 통증이 시작된지는 25일 정도 되었습니다

    붓고 무릎에 힘이 없어 잘 걷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 치료내역

    1차: X-레이 촬영--물리치료 2주(4회) , 소염진통제 2주 복용(MRI 장비가 없는 작은 병원)-통증과 부종이 반복 되었지만 다른 검사나 치료가 필요없다함
    2차: 다른 병원에서--MRI 촬영- 수술 권유
    3차: 침치료 1회

  • MRI 검사에 대한 의사의 설명 내용

    X-레이 및 MRI를 촬영한 병원에서(12월 2일)
    -X-레이 소견: 다리가 X 모양을 하고 있어 무릎 안쪽 연골판이 손상되기 쉬운 신체구조임
    -MRI-연골판이 떨어져나가 돌아다니면서 통증을 일으키고 있음

  • 수술이 필요한 이유

    -연골판이 파열되면 통증이 여러 곳으로 돌아다니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수술이 필요하다
    -증상이 나아지다가 찌르는 통증 부위가 다른 것에 대해 : 수술을 통해 조각을 제거하지 않으면 통증과 부종이 반복될 것
    -수술을 하지않고 물리치료와 소염진통제를 먹는 것은 원인을 그대로 두고 있기 때문에 소용이 없음
    -수술은 하반신마취로 진행되며 3-40분 정도로 간단하고 수술후 다음날 자전거를 타는 분도 있다
    -재발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충치 치료후 다시 생길수 있느냐는 질문과 같은 원리
    -수술과정: 구멍을 3곳 정도 내서 물을 빼고, 청소하여 연골조각을 빼내고, 안쪽 약해진 연골판을 보강한다(마지막은 어떤식으로 보강하는 것이지 잘 모르겠습니다)
    -재활센터는 없는 병원이고, 조심해야할 자세, 비수술요법, 수술후 단점, 부작용 등은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A. 문의하신 답변 드립니다

DATE. 20-12-08 18:06 NAME. 부관리자

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전문의 정답병원 최재혁 원장입니다.

일단 내측 반월상 연골판 손상으로 의심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환자분께서 말씀하신 X자 다리 형태보다는 O자 형태의 다리가 내측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초래하기 더 쉽습니다.

여기에 대해선 일단 설명이 잘못되었거나,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또한 연골판이 떨어져서 돌아다니고 있는지, 뼈에 붙어 있는 연골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인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에 따라 수술적인 치료 방법도 많이 달라집니다.

반월상 연골판 손상의 경우에도 형태, 위치, 크기에 따라 비수술적인 치료가 가능할 수 있으니

촬영하신 MRI를 가지고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