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수술을 권유받아 고민중인 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 대상 : MRI 촬영을 했고, 수술/시술을 권유 받은 환자
  • 수술이나 시술을 권유 받은 환자분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게시판입니다. 진료를 받지 않고 작성하는 단순 질문글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발목인대 파열

NO. 152 NAME.김** DATE. 답변완료

나이. 21세 성별. 남자 거주지역.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링크.

첨부파일.

  • 증상

    현재 부상 후 약 2주차로 반깁스 상태로 절뚝이며 걷는데에는 큰 고통이 없는 상태 / 붓기와 멍은 아직 완전히 빠지지 않았습니다

  • 치료내역

    군에서 다쳐, 의무대에서 해준 반깁스 외에는 군병원에서도 어떠한 치료도 없어, 아무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 MRI 검사에 대한 의사의 설명 내용

    검사날짜 11.18 / 전거비인대와 종비인대 완전파열 스트레스 뷰의 결과는 6cm,1도

  • 수술이 필요한 이유

    물론 그대로 두면 언젠가 인대는 붙겠지만 늘어진상태에서 붙게될것이므로 후에 관절염이나 갖가지 문제들을 동반할 수 있다 다치기 전과 같은 활동을 재개하고 싶다면 수술을 권한다. 봉합술은 언급자체가 없었으며 재건술을 권했습니다

A. 문의하신 답변 드립니다

DATE. 20-11-20 09:45 NAME. 부관리자

안녕하세요 정답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최재혁 원장입니다.

이전의 병력이 없으시다면 전거비인대의 완전 파열이 있다고 해도 처음부터 수술적인 치료가 요구되지는 않습니다.

부목고정 혹은 석고고정 등을 통해 인대손상 부위의 안정화 및 회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고

물리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 등을 같이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발목 염좌의 병력이 있으며,

명확한 발목 관절의 불안정 소견, 그리고 동반된 관절연골 혹은 인대 힘줄의 손상이 있을시엔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이 될수 있습니다.

발목의 불안정성이 명확하게 있을 경우, 특이 젊은 나이에서는 발목인대 봉합술을 고려할 수 있고 대부분 예후가 양호한 수술법입니다.

전거비 인대와 종비골인대의 완전파열이 있다면 2주만에 충분한 호전이 있기 어려우므로 인대의 회복을 위해서는

우선 6주간의 고정 등을 통한 보호가 필요해 보입니다. 수상 이후 2주된 시점은 통증 및 경직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 검사의 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검사는 100% 신뢰할수 있는 검사가 아니고, 증상 및 병력이 더 중요한 소견이지만

6mm 전위, 1도는 관절의 불안정성이 있다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사료됩니다.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