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수술을 권유받아 고민중인 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 대상 : MRI 촬영을 했고, 수술/시술을 권유 받은 환자
  • 수술이나 시술을 권유 받은 환자분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게시판입니다. 진료를 받지 않고 작성하는 단순 질문글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카티스템 수술한 무릎 카티스템 재수술 가능 여부와 인공관절의 궁금증

NO. 152 NAME.강** DATE. 답변완료

나이. 59 성별. 거주지역. 경기도 의정부시

링크.

첨부파일.    카티스템_수술_전_후_캡쳐_사진.zip (623.3KiB) [2] DATE : 2020-10-02 19:58:45

  • 증상

    왼쪽 무릎으로 현재 이식한 반월상연골판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걸을 때 수시로 통증이 있고 앉아 있을 때는 무릎에 통증은 없지만 많이 차고 시립니다. 언덕이나 계단 사용할 때 불편하고 통증이 있습니다. 잠을 잘때나 누워서 움직일 때는 통증이 없고 자고 일어나자 마자 제일 무릎 컨디션이 좋으나 오후에는 무릎이 시리고 냉한 정도가 심해지고 느낌이 좋지를 않습니다.

  • 치료내역

    2019년 11월 이후 2020년 9월23일 까지 연골주사 2회, 약 복용 2개월 했습니다.

  • MRI 검사에 대한 의사의 설명 내용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현재 저는 의정부에 거주하는 59세의 남성으로 왼쪽 무릎 관절염 3기-4기, 반월상연골판 내측 모두 소실 진단을 받고 2018년 3월 인천더드림병원에서 카티스템과 반월상연골판 이식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8년 9월에 수술한 병원에서 관절경으로 최종 검사를 받았는데 수술한 병원은 아주 결과가 좋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 2019년 2월경까지 통원치료를 받았고 그 이후는 통원진료를 하라는 말이 없어 지내다가 지속적으로 언덕이나 계단에서의 불편함이 있어서 2019년 11월에 다른 병원에서 MRI를 촬영한 결과 3개의 병원에서 관절염 3-4기와 반월상연골판 완전 외부 탈출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재활하고 땅에 딛기 시작한 이후(1년이후)에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1-2키로 걷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물론 수술한 병원은 인정하지 않고 0기-1기라고 주장합니다.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그간 인근 타 병원에서 연골주사 2회, 약 복용 2개월 등의 진료를 받았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2020년 9월 23일 다시 MRI를 촬영한 결과가 2019년 11월보다 악화되었고 관절염 4기 라 인공관절을 하라 했습니다. 아직은 인공관절을 하기 싶은 마음이 없어 여기 저기 물어본 결과 귀 병원이 양심적으로 진료를 잘하시는 병원이라는 정보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찾아 몇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첫째 질문은 관절염 4기이고 내측 반월상연골판 없는 상태, 기타 인대 양호일 때 카티스템 재수술이 가능할 수도 있는 지요? 둘째 질문은 인공관절을 하면 양반다리, 절하는 것, 속보나 뛰는 것을 하지 못하고 걸을 수만 있다고 알고 있는데 맞는 것인지요? 셋째 질문은 인공관절 평균 사용 수명이 몇년인지요? 참고로 수술 전(2018년 2월), 후(2019년 11월) 캡쳐사진 보내드립니다.

  • 수술이 필요한 이유

A. 문의하신 답변 드립니다

DATE. 20-10-05 11:51 NAME. 부관리자

안녕하세요 정답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최재혁 원장입니다.

현재 환자분의 좌측 무릎은 관절염 4기 정도로 파악됩니다.

인공관절 외에는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의미있는 노력과 시도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인공관절에는 수명의 문제가 있기에 되도록 나이가 들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그 외에는 적절한 대안을 찾기 어려워보입니다. 카티스템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인공관절은 말씀드렸다시피 수명의 문제가 있기에 걷는 것 이외의 활동은 전문가와 상의 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말씀하신 동작들은 인공관절의 수명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공관절의 평균수명은 전치환술을 기준으로 평균 15-20년 가량 사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다만 이는 모든 환자가 그렇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