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사례

정답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고 호전된 사례를 모았습니다.

  • 수원에 환자들이 안심하고 자신의 문제를 상의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자고 의기투합해서 생긴 병원입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절박한 환자의 인생을 더 고되게 만든 허리 수술

NO. 152 DATE. NAME. 정답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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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박한 환자의 인생을 더 고되게 만든 허리 수술

 

허리 수술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58세 여자 중국 동포 정답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정답씨는 7년 전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면서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서 모은 재산을 가지고 미국으로 건너간 것처럼,

중국에서 많은 돈을 들여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을 찾았습니다.

 

정답씨는 한국에 온 이후 모텔 청소, 식당 서빙, 건설현장 노무 등 주로 육체적으로 하는 일들을 하였습니다.

몸은 고되었지만 중국보다 임금이 훨씬 많았기 때문에 중국에 있는 가족에게 송금도 충분히 하고

조금씩 재산도 늘어나는 재미가 있어 한국생활에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온지 3년 정도 지나던 어느 날, 식당에서 서빙을 하던 중 갑자기 허리가 심하게 아팠습니다.

약국에서 구입한 진통제를 2주 정도 복용 하였으나 큰 차도가 없었고 결국 근처 정형외과의원을 찾았습니다.

진단 결과, 디스크가 확인되지만 아직 병증이 있었던 기간도 얼마 되지 않고 당장 수술을 해야 할 응급상황이 아니니 물리치료와 주사치료를 하라고 권했습니다.

정답씨는 수술을 할 경우 하던 일도 그만두어야 하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의 말씀대로 허리에 주사를 맞았습니다.

치료 후 다리가 저린 증상은 상당히 좋아졌고 일도 무리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힘든 일을 계속 하게 되면서 다시 허리 통증이 매우 심해졌습니다.

혹시 허리디스크가 더 커진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어 척추관절병원을 찾아 진료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척추관절병원에서는 MRI 검사 후 디스크가 발견되었으며 방치할 경우 점점 더 병증이 심해질 것이라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간단한 치료법이라면서 레이저 수술을 권했습니다. 의료지식이 부족하고 한국에 달리 아는 사람도 전혀 없는 정답씨는

수술을 받지 않으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는 병원의 말을 들은 이상 허리 수술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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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씨는 수술 후 3개월 정도 동안은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회복기가 지난 후 일을 시작하였지만 오히려 수술하기 전보다 허리가 더 아플 때가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수술 후 일정 기간이 되지 않아 통증이 있다는 병원의 설명에 기대감을 가지고 참았지만,

수술 후 1년의 시간이 지나도 이전보다 더 좋아지기는커녕 통증은 심해져만 갔습니다.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힘들어하던 정답씨는 결국 병원에서 MRI 검사를 다시 받았습니다.

 

수술을 했던 병원에서는 통증의 원인은 수술 부위에 퇴행성 변화가 빨리 온 것 때문이며 이는 허리 수술을 한 뒤 관리를 잘 못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했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이제 허리뼈를 고정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답씨는 이번에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어쩔 수 없이 다시 허리뼈 유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수술한 다음날 좌측 발목의 감각 및 운동장애가 발생했고 곧바로 재수술을 했습니다.

 

큰 수술을 두 번에 걸쳐 받으면서 수술 후 1년 가까이 생계를 위한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좌측 발목의 장애는 수술 후 회복되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저 병원에서 권하는 대로 치료를 받았던 정답씨는 자신의 억울함을 수술한 병원에 호소해 보기도 했지만

수술한 의사는 이미 다른 곳으로 가버린 상태였고 병원 측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 말만 하면서 조금 더 기다려 보자는 설명만 할 뿐입니다.

 

중국에 있는 가족과 본인의 생계를 위해 현재 정답씨는 심한 허리 통증을 앓고 있고 발목도 마비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고된 육체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의 대부분을 병원비로 사용하기 때문에 저축해둔 돈도 없는 상태입니다.

자신의 억울함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한국에 아는 사람도 전혀 없어 그저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쁜 상태입니다.

그녀는 희망을 가득 안고 왔던 한국에서 절망으로 가득 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환자에게 허리 디스크가 발견되었을 때 수술을 권할 수도 있고 권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증상, 연령, 적응증 등에 따라 치료법을 다르게 선택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같아야 하는 것은 현재의 환자 상태에 대한 정확한 설명 그리고 각 치료법의 장단점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를 통해 환자 스스로가 치료법을 선택하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어떤 경우에도 디스크 수술은 예방적으로 하는 수술이 아닙니다.

 

정답씨에게 방치할 경우 허리 질환이 더 진행되어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간단한 레이저 수술을 하라고 한 것은

상대적으로 약자이며 경제적으로도 절박한 상황에 놓인 환자를 수술로 유도한 정직하지 못한 설명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마비를 예방 하기 위해서 디스크 수술을 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학병원의 허리수술 비용이 훨씬 비쌀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허리수술의 경우 대학병원의 수술비용이 척추관절병원의 수술비용보다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허리 질환을 겪는 환자 중 실제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비율은 극히 작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씨처럼 주위에 물어볼 사람이 없는 경우가 아니라 하더라도 허리 수술을 권유받았다면 반드시 정답병원을 방문하여 재차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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