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사례

정답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고 호전된 사례를 모았습니다.

  • 수원에 환자들이 안심하고 자신의 문제를 상의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자고 의기투합해서 생긴 병원입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주 흔한 질환 <활액막염,추벽> 왜 수술을 할까요?

NO. 152 DATE. NAME. 정답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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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남자 정답씨는 평소 운동을 아주 많이 합니다. 
3개월 전 농구를 하다가 무릎이 약간 붓고 통증이 생겨 동네 정형외과 의원에서 소염제 및 물리치료를 하고 좋아졌습니다. 
운동을 다시 해도 별 문제 없이 지내다 3일 전 축구를 장시간 하고 난 뒤 다시 무릎이 붓고 통증이 있으며 뚝뚝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근처 척추관절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 검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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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검사 결과 연골 및 인대는 정상이지만, 활액막염으로 무릎에 염증과 추벽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병원에선 추벽이 연골을 긁기 때문에 소리가 나며 
간단한 관절내시경으로 추벽을 제거하면 소리도 안나고 붓지 않고 관절 손상을 예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답씨는 관절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별 문제 없이 지냈습니다. 
그런데 6개월쯤 뒤 운동을 하니 다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수술로 관절 손상을 예방했다고 생각했고 또 운동을 줄이니 통증도 줄어들었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사용을 많이 해서 무릎이 붓는 것은 활액막염으로 아주 흔한 질환입니다. 
물론 활액막염에서 관절내시경 수술을 할 수 있으나 
만약 정답씨에게 "추벽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정상 구조물이며, 
소리가 일시적으로 날 수 있으나 꼭 추벽 때문은 아닙니다. 
또한 추벽을 제거하는 것이 연골손상을 예방하는 것도 아닙니다."라고 설명했다면 정답씨는 당연히 수술을 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관절내시경은 피부에 1cm 정도의 상처를 만들어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중 큰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수술 전보다 더 나빠지기 어렵습니다. 
역설적으로 수술을 안해도 잘 낫는 병이 관절내시경 수술의 결과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