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사례

정답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고 호전된 사례를 모았습니다.

  • 수원에 환자들이 안심하고 자신의 문제를 상의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자고 의기투합해서 생긴 병원입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냥 둬도 좋아지는 연골 손상, 관절경 시술 후 악화시키는 경우는?

NO. 152 DATE. NAME. 정답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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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둬도 좋아지는 연골 손상, 관절경 시술 후 악화시키는 경우

 

55세 여자 정답씨는 평소에도 무릎이 건강한 편은 아니어서 종종 통증을 느끼곤 했습니다.

근처 정형외과 의원을 찾아 주사를 맞거나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면 그럭저럭 통증 조절이 가능하여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길에 횡단보도에서 발을 헛디디고 난 뒤 무릎 뒤쪽이 ‘악’ 하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많이 아팠습니다.

 

크게 잘못된 것은 아닌지 매우 불안했지만 저녁시간에 일어났던 일이기 때문에

그 날은 집에서 지내고 다음날 아침 일찍 척추관절병원을 방문했습니다.

 

MRI 검사 결과 내측 반월상 연골 뿌리 부분의 파열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어 병원에서는 반월상 연골 파열 증세를 보이기 때문에 관절내시경을 활용하여 떨어진 부분을 제거하고 부드럽게 다듬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그냥 방치할 경우 통증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고

파열된 부분이 점차 더 커져 퇴행성관절염이 일찍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병을 키우지 않기 위해서라도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병원의 말을 들은 이상 정답씨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었고 그날 바로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수술 이후 극심했던 통증은 줄어들었고 점차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5개월 정도가 지나자 간간이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일 년 뒤에는 통증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은 지 2년 정도가 지나서 병원에서 X-ray 검사를 받았을 때에는 관절이 많이 닳아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후 다시 주사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침 등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보았지만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결국 다른 병원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내용만 보았을 경우, 의료적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이 문제점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문의가 보았을 경우 처음 관절내시경 시술을 받았을 때 문제가 있습니다.

 

내측 반월상 연골 뿌리 부분의 급성기 파열은 매우 심한 무릎통증을 동반합니다.

환자는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통증에 시달리기 때문에

병원에서 파열이 진행된 MRI 소견을 보여주면서 “수술을 해야만 됩니다”라고 말한다면

의료 지식이 부족하고, 통증이 심한 환자는 바로 수술을 선택할 것입니다.

 

수술 이후에는 매우 심한 통증은 바로 사라지기 때문에 환자가 수술을 받은 것에 대해 초기에는 대체로 만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점차 관절염이 시작되는 수술 후 6~7개월 정도 뒤부터 통증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 또한 많습니다.

 

그러나 수술 받은 지 오랜 시일이 경과되었거나 환자가 사후 관리를 잘못하였을 경우 병원에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더욱이 관절내시경 수술을 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환자에게 최초 설명 시

“떨어진 반월상연골을 제거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이는 것이며

주사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 방법을 다 활용해보았음에도

통증이 아주 심한 경우에 한해서만 내시경 절제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설명을 진행한다면 처음부터 관절내시경 수술을 치료 방법으로 선택하는 환자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꾸준히 진행하다 보면 처음의 아주 심한 통증은 점차 줄어드는 경우가 많을 것이며,

실제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훨씬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반월상 연골이 찢어졌다고 다같은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뿌리 부분이 찢어진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시술로 찢어진 부분을 제거하는 것은 오히려 관절염을 더 조장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초기에 수술이 반드시 필요하다면 가장 적절한 치료는 절제 수술이 아니고 반월상 연골봉합 수술일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반월상연골이 찢어졌으니 절제수술을 반드시 해야 한다라고 진단한다면, 그 병원의 실력이 부족한 것입니다.

그리고 ‘수술이 꼭 필요하다, 혹은 관절염을 예방한다’고 설명하는 등 수술을 선택하도록 유도한다면 이것은 정직하지 못한 설명입니다.

따라서 수술을 권유받았다면 정답병원을 방문하여 추가로 진단을 다시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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